무경운(No-till) 농업

  1. 토양 교란 최소화
    무경운 농업은 쟁기질을 하지 않으므로 토양의 구조와 구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존의 경작법에서 발생하는 토양 침식을 줄이고, 토양 중에 있는 유기 물질을 유지하여 토양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이때 전년도 농작물 잔여물이 종종 밭에 남겨집니다.
  2. 잔여물에 심기

    씨앗을 토양 경작 없이 줄기, 뿌리 등 이전 작물의 잔여물에 직접 심습니다.
    농지에 이전 작물의 잔여물을 남겨두기 때문에, 이 잔여물들이 지속적으로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고 작물 생육을 지원합니다.
  3. 잡초 방제

    밭에 남겨진 작물 잔여물은 천연 덮개 역할을 하여 잡초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전에 재배한 작물의 잔재와 함께 토양에 뿌리내리면서 자연적인 방식으로 잡초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토양을 기공하지 않고 놔두면 잡초의 종자가 토양 표면에 더 잘 묻히고 발아하기 어렵습니다.
  4. 수분 보존

    무경운 농업은 토양 구조가 더 잘 유지되므로 토양 중에 물이 더 잘 흡수되고 증발이 감소합니다. 이는 농지에서 물의 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수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효율적인 농업 운영
    전통적인 경작법에 비해 무경운 농업은 더 적은 농업 장비 사용을 필요로 하므로,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농업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즉 투여되는 시간과 연료 등 전체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것입니다. 또한 토양을 일일이 갈아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농부는 더 많은 토양을 더 짧은 시간에 다룰 수 있습니다.
  6. 온실 가스 감소
    흙은 갈아엎지 않는 무경운 농업은 경작 시 토양이 품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시키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 방출을 감소 시킴으로써 친환경적인 농업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토양 침식의 감소와 함께 온실 가스의 방출이 감소하여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지속 가능한 농업
    무경운 농업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원칙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토양 보전, 환경 친화성, 그리고 생산성 증진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전통적인 경작법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여, 현대 농업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농부들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농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 작물 잔여물 관리
    무경운 농업에서는 이전 수확의 작물 잔여물이 밭에 남아 있습니다.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이러한 잔여물이 해충과 질병의 서식지를 만들어 잠재적으로 다음 작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충 및 질병의 위험 증가는 잠재적으로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경제적 고려 사항
    무경운 농업으로의 초기 전환에는 장비, 교육, 관리 등의 기존 관행 변경과 관련된 비용및 시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환 기간 동안의 경제적 부담은 일부 농민에게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을 정원의 겨울나기

가을 정원의 겨울나기

간단한 잔디, 관목, 유실수 들이 심어져 있는 뒷뜰이나 앞마당 작은 정원이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짧은 가을을 지나면 곧 겨울. 정원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것은 정원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정원이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의 한복판에 준비해야할 몇 가지 사항들 입니다.

낙엽 쓸기

여름에 자란 식물의 두터운 낙엽을 쓸어냅니다. 이를 통해 병충해의 서식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죽은 식물 부분을 잘라내고 병든 식물을 분리합니다. 겨울동안 정원 내 병충해의 번식을 할 수 있습니다.

퇴비 및 유기물:

쓸어낸 낙엽이나 가지, 잔해물을 따로 모아 퇴비로 만들어 사용 하세요. 이것은 맞이하는 새 봄에 정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을 정원의 겨울나기 :  가을 풍경

보호구 설치

나무의 종류에 따라 몸통에 짚단 등을 감아 주거나 얼기 쉬운 식물에 터널 모양의 덮개 등을 설치해 줍니다. 이러한 방비는 얼음과 눈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고 식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겨울에 얼기 쉬운 식물들은 따뜻한 실내의 특정 장소로 옮기거나 반드시 겨울용 덮개를 사용하여 식물을 보호하세요.

나무 관리

겨울에 폭설이 내릴 때 갑자기 나무에 쌓이는 눈이 무거워지면 가지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큰 나무 주위에 지탱대를 설치하거나 나뭇가지를 지탱하여 나무를 보호하세요.

물 관리

겨울에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절대적으로 공급하는 물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사용하는 정원에 물을 공급하는 호스나 분수 시스템에 물이 남아있으면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완전히 비워두세요.

종자 수확

가을은 종자 수확을 위한 좋은 시기입니다. 야채, 꽃, 나무 등의 종자가 충분히 성숙하기를 기다려 수확하고 저장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확한 씨들을 햇볕에 말리거나 한 후에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봄에 충분한 즐거움을 누리실 겁니다.

건조 및 보관

가을에 활짝 핀 꽃이나 식물을 수확하고 건조하여 꽃을 유지하거나 실내 장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자, 당근 등의 식물을 수확하여 저장할 수도 있겠지요.

겨울에 필요한 도구 및 장비

:겨울 동안 정원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장비를 준비하세요. 얼음 제거용 도구, 보온재, , 비닐 시트, 원예 가방, 실내 겨울정원에 사용할 물품 등을 확보하여 겨울 동안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관리 일정 수립

겨울 동안 정원 관리를 계획하세요. 언제 어떤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지 일정을 수립하여 겨울 동안 정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세요.

이러한 가을에서 겨울로의 준비 작업은 정원을 겨울 동안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음 봄을 맞이할 새로운 식물들의 성장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것입니다. 즐거운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경 친화적인 잡초 제거 방법들

벌초 작업에서 가장 주의할 일 – 벌에 쏘이지 않기

벌초 작업에서 가장 주의할 일 – 벌에 쏘이지 않기

산소 주변을 벌초할 때 앞선 글에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언급했지만 (블로그 글, 초(伐草)), 그 중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또 기울여야 할 일이 벌에 쏘이지 않는 것입니다. 벌 쏘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보다 벌에 쏘이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벌에 쏘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첫째,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합니다.

몇 년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말벌의 공격성향에 관한 실험결과 말벌은 노란색 등 밝은 계열의 색보다 검은색과 갈색 등 어두운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였습니다. 추정컨데 벌집을 공격하는 어두운 색의 오소리 등에 대한 방어기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성묘 시 밝은색 계통의 옷과 모자를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꿀벌과 말벌은 자신의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사람을 쏩니다.

즉 벌을 자극하지 않으면 벌 역시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능한 한 벌집을 직접 건드리지 않는 주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나뭇가지 등의 트인 공간에 집을 짓는 벌들은 머리 부위를, 땅속에 집을 짓는 땅벌은 다리 부위를 주로 공격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풀숲을 성묘하기 전, 흙이나 돌 등을 의심되는 부분에 던져서 벌이 반응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 작업에서 가장 주의할 일 - 벌에 쏘이지 않기 : 꿀을 모으고 있는 꿀벌의 사진.

그렇다면 벌에 쏘였을 때 취해야 할 조치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꿀벌과 말벌은 매우 천천히 날아 다닙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리 걷는 것만으로 이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피치 못하게 벌집을 건건드렸을 때 팔을 크게 휘젓는 등 몸동작을 크게 하지 마시고, 벌집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면 이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둘째, 끝이 뾰족하지 않은 물건(신용카드가 좋습니다)으로 벌침을 제거합니다

꿀벌 등에 쏘인 것과 말벌 종류에 쏘인 것은 한 가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벌침을 쏜 후, 벌은 쏜 부위에 침을 남깁니다(그리고 꿀벌은 죽습니다). 말벌에게는 매끄러운 벌침이 있어서 몸에서 벌침이 떨어지지 않으며 여러 번 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꿀벌 종류에 쏘였을 때와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은 다릅니다.

우선 꿀벌에 쏘였다면 가능한 한 빨리 벌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벌은 독주머니를 남기고, 그대로 두면 계속해서 독을 내뿜습니다. 벌침을 빨리 제거할수록 독소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신속히 신용 카드와 같이 끝이 무딘 물건을 사용하여 벌 쏘인 부위 전체를 부드럽게 긁어내는 것이 벌침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독주머니를 터트리거나 쥐어짤 수 있는 다른 도구(ex. 핀셋 등)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쏘인 부분을 신속히 차가운 생수로 씻거나 얼음팩 등으로 찜질해 줍니다.

깨끗한 물로 씻으면 벌독이 희석되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을 가지고 가셨다면 상처부위를 얼음주머니나 팩으로 부드럽게 찜질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붓는 것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넷째, 항히스타민제를 바르거나 복용합니다.

벌독에 나타나는 알러지 반응들인 발진,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의 알러지 반응에 대처하기 위해서도 항히스타민제를 약국에서 미리 상비하시기를 권합니다.

다섯째, 벌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유지 합니다.

심하게 붓는 것을 어느 정도 늦출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상은 어디까지나 비상대처법 입니다. 구토,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하산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연천군 습지목록

다음은 경기도 연천군의 습지목록이다.(습지지리정보 https://www.nie-ecobank.kr/wetlandgis/, 검색일 2023. 5. 23.)

  1. 두지습지 (하도습지, 면적 1,082,741㎡, 좌표 N37° 57’ 59.79″ E126° 53′ 00.20″)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우점식물상: 갈풀, 가는잎쐐기풀, 물쑥, 고마리, 애기똥풀, 버드나무, 선버들, 키버들
  2. 부거습지 (고층습원, 면적 952㎡, 좌표 N38°13’09.52″ E127°08’31.48″)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부거리
    우점식물상: 버드나무, 고마리, 붉나무, 환삼덩굴, 개여뀌, 며느리배꼽, 칡, 갯버들
  3. 사랑동습지 (하도습지, 면적 118,201㎡, 좌표 N38° 00’ 46.27″ E127° 03′ 17.30″)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우점식물상: 물억새, 달뿌리풀, 달맞이꽃, 버드나무, 환삼덩굴, 쇠뜨기, 뽕나무, 개망초
  4. 신탄습지 (보습지, 면적 78,394㎡, 좌표 N38° 12’ 54.34″ E127° 08′ 15.54″)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버드나무, 고마리, 소리쟁이, 쇠뜨기, 애기똥풀, 환삼덩굴, 쑥
  5. 와초습지 (하도습지, 면적 251,952㎡, 좌표 N38° 08’ 27.39″ E127° 05′ 44.33″)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갈풀, 고마리, 개망초, 망초, 도루박이, 줄, 버드나무
  6. 우정습지 (하도습지, 면적 1,364,242㎡, 좌표 N38° 01’ 43.14″ E127° 01′ 10.13″)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우점식물상: 갯버들, 버드나무, 단풍잎돼지풀, 달뿌리풀, 물억새, 선버들, 키버들, 갈풀
  7. 장못 (담수호습지, 면적 11,342㎡, 좌표 N38° 02’ 49.87″ E127° 01′ 08.20″)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
    우점식물상: 말즘, 줄, 갈대, 쇠뜨기, 소리쟁이, 마름, 쑥, 단풍잎돼지풀
  8. 조개못습지 (하도습지, 면적 908,516㎡, 좌표 N38° 05’ 37.89″ E127° 00′ 44.40″)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우점식물상: 선버들, 물억새, 달뿌리풀, 도루박이, 물쑥, 고마리, 갯버들, 키버들
  9. 진상습지 (소택지, 면적 4,191㎡, 좌표 N38°03’53.66″ E127°01’09.65″)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우점식물상: 버드나무, 환삼덩굴, 갈대, 개여뀌, 명아주, 단풍잎돼지풀, 며느리배꼽, 강아지풀
  10. 통구습지 (하도습지, 면적 68,470㎡, 좌표 N38° 00’ 33.60″ E126° 54′ 31.05″)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줄, 미국가막사리, 갈풀, 고마리
  11. 대광습지(연천) (하도습지, 면적 86,501㎡, 좌표 N38° 12’ 04.73″ E127° 07′ 18.85″)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애기똥풀, 물억새, 아까시나무, 고마리, 쇠별꽃, 환삼덩굴, 갈퀴덩굴
  12. 대광1습지 (인공수로습지, 면적 71,641㎡, 좌표 N38°11’39.07″ E127°05’26.90″)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우점식물상: 갈대, 가막사리, 개여뀌, 물쑥, 고마리,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달맞이꽃
  13. 선곡1습지 (소택지, 면적 4,821㎡, 좌표 N38°06’10.71″ E127°01’56.50″)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우점식물상: 줄, 갈대, 개여뀌, 버드나무, 명아주, 이삭사초, 단풍잎돼지풀
  14. 대광2습지 (인공수로습지, 면적 1,935㎡, 좌표 N38°12’35.28″ E127°08’00.97″)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우점식물상: 버드나무, 갯버들, 선버들, 고마리, 단풍잎돼지풀, 환삼덩굴, 꾸지뽕나무
  15. 선곡2습지 (소택지, 면적 2,424㎡, 좌표 N38°06’13.49″ E127°02’20.50″)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환삼덩굴, 명아주, 단풍잎돼지풀, 물쑥, 돌피
  16. 선곡3습지 (소택지, 면적 42,419㎡, 좌표 N38°06’09.69″ E127°02’43.11″)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우점식물상: 달뿌리풀, 환삼덩굴, 명아주, 단풍잎돼지풀, 물쑥, 돌피

인공수로 하천 퇴적물의 식생.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옥계천.
우점종은 고마리이고, 달뿌리풀, 환삼덩굴

등이 섞여 있다.

습지의 정의와 분류

습지의 정의와 분류

국어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습지란 “습기가 많은 축축한 땅”이다. 환경 부문에서 좀 더 길게 설명하는 바에 따르면, 습지란 “물에 잠겨 있는 땅, 또는 1년 내내 혹은 식물 생장기를 포함하여 연중 다양한 시기에 지표면이나 지표면 부근에 물이 있는 곳”이다.

습지는 물을 정화하고 모든 생명에게 필요한 물을 공급한다. 생물종의 절반 가까이가 깃들어 사는 곳일 뿐 아니라 곡물과 어류를 포함하여 사람이 먹는 식량의 상당량을 길러낸다. 또한 물을 저장하여 홍수를 예방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탄소 저장고로서 기후위기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습지의 기능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고 그 가치는 숫자로 다 드러내기 어렵다.

“습지는 물의 원천, 우점 식생, 규모, 위치,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과정 및 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소택지(swamp)’, ‘늪(marsh)’, ‘이탄늪(bog)’ 등 몇 가지 용어로 사용되어 왔으며, 때로는 식생의 발달과 토양 등을 기준으로 저층습지, 중층습지, 고층습지 등으로 구분한다.”(출처: 국립생태원 https://www.nie.re.kr/nie/main/contents.do?menuNo=200290, 습지의 유형, 검색일 2023. 5. 23.)

습지의 정의와 분류 : 늪, 영국
늪, 영국

간단하게나마 조금 더 명확히 이해해 보자. ‘소택지(swamp)’는 늘 물에 잠겨 있으며 물에 강한 나무가 주로 서식하는 곳을 가리킨다. ‘늪(marsh)’은 주로 강기슭이나 호숫가에 위치하며 늘 물에 잠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물에 잠기는 곳이다. ‘이탄늪(bog)’은 지표에 흐르는 빗물이 모이고 죽은 식물체가 쌓인 끝에, 물 위에 조밀하고 푹신한 층이 형성되어 그로부터 풀, 이끼, 때로는 나무까지 자라는 곳이다.

저층습지는 저지대에 위치한 습지를 말하고, 중층습지는 산중턱에 형성된 습지, 고층습지는 산 높은 곳에 형성된 습지를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주로 저층습지와 중층습지가 많으며, 강원도 인제군의 대암산 용늪은 고층습지이다.

이렇듯 소중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 프로그램이 바로 ‘람사르협약’이다.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 물새가 서식하는 습지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이 협약은 1971년 2월 2일 이란 람사르(ramsar)에서 채택되고, 1975년 12월에 발효되었다.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28일에 101번째로 람사르 협약에 가입했다.

습지의 정의와 분류 : 람사르 협약 로고
람사르협약 로고

연천의 하천과 습지

연천군의 연천을 한자로 쓰면 漣川이다. ‘잔물결 연, 내 천’이다. 두 글자 모두에 물이 들어 있다. 물이 풍부한 고장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연천의 하천과 습지의 근원이다.

연천은 특히 큰 강줄기를 둘이나 품고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그것이다. 북한에서 발원하여 남쪽인 우리나라로 흘러오는 강줄기는 셋이다. 바로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이다. 그중에서 두 강이 연천군으로 접어드는 것이다.

1. 연천의 하천과 습지의 요람 한탄강과 임진강

한탄강은 국경을 넘어 먼저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군을 지난다. 임진강은 북한에서 곧장 연천군 중면으로 흘러든다. 북한 쪽 DMZ부터 연천군 군남면까지의 임진강 구간은 매우 뚜렷한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다. 이는 지도상으로도 쉽게 확인된다.

특히 민간인통제구역에 속하는 구간은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두루미류 도래지로서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연천의 하천과 습지의 대명사 임진강
태극무늬를 크게 그리며 흐르는 임진강 구간

2. 연천의 하천

두 강뿐 아니라 큰 하천, 작은 하천들이 있다. 실핏줄이자 젖줄처럼 연천군 곳곳을 흐른다.

연천군의 강하천을 나열해 보자.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 흑석천. 중사천. 고잔천. 마거천. 적거천. 안월천. 옥계천. 차곡천. 죽대천. 황공천. 노동천. 신천. 수동천. 대전천. 차탄천. 마전천. 답곡천. 아미천. 양원천. 간파천. 사미천. 석장천. 백령천.

임진강과 신천은 국가하천이고 나머지는 지방하천으로 분류된다.  

3. 연천의 습지

물이 많은 만큼 습지도 발달해 있다. 국립습지센터 습지보고서에 실린 연천의 습지들을 나열해 본다. 먼저 인공수로습지로서 대광1습지와 2습지. 소택지로서 선곡1, 2, 3습지와 진상습지. 하도습지로서 조개못습지, 통구습지, 와초습지, 우정습지, 대광습지(연천), 두지습지, 사랑동습지. 고층습원으로서 부거습지. 담수호습지로서 장못. 보습지로서 신탄습지.

습지보전등급에 따라 이 습지들을 다시 분류해 보자. 1등급은 부거습지이다. 산개구리가 집단서식하고 수생식물이 발달한 곳이다. 조개못습지, 우정습지가 2등급이다. 사랑동습지, 장못, 신탄습지는 4등급이다. 관광과 휴양 목적 등으로 인위적 개발과 간섭이 심하다. 나머지는 3등급이다. 3등급의 습지 또한 인공적 시설, 인간의 활동, 오염 등이 관찰되는 습지이다.

개미산포식물

개미산포식물

식물이 번식을 위해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열매가 터지면서 추진력에 의해 씨앗이 멀리 날아가는 방법이 있다. 관모 덕분에 바람에 실려 두둥실 날아가기도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민들레가 그렇다.

또 움직이는 매개체에 달라붙어 멀리 이동한다. 도깨비바늘은 동물의 털에 붙어 이동할 수 있다. 맛있는 열매를 맺어 동물에게 먹히면 어떨까? 동물의 이동과 배설에 의해 씨앗이 널리 퍼진다.

1. 개미산포

어떤 식물들은 특히 개미에게 의존하여 씨앗을 퍼뜨린다. 이를 ‘개미산포’ 또는 ‘개미산포분산’이라고 일컫는다.

생명과학사전은 “개미에 의한 식물 종자의 수집과 분산”이라 설명한다. 개미는 다양한 식물의 종자를 채집한다. 그리고 보금자리로 운반한다. 먹이로 이용하거나 버린다.

개미는 음식물을 공급받음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식물의 종자는 어떤 이익을 거둘까? 개미의 보금자리에 보호되는 것이 첫째이다. 자신과 같은 유식물과의 경쟁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적절한 발아장소로 종자가 이동되는 장점도 있다.

이렇듯 서로 이익을 거두는 것이다. 이러한 공생관계를 ‘상리공생(相利共生, Mutualism)’이라 일컫는다.

2. 엘라이오솜

개미가 공급받는 음식물이 바로 ‘엘라이오솜(elaiosome)’이다.다른 말로 ‘지방체’라 한다. 여러 식물은 종자에 이 엘라이오솜을 부착한다. 개미를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지방체에는 지방뿐 아니라 단백질도 풍부하다. 개미들은 엘라이오솜이 부착된 종자를 개미집으로 끌고 간다.

영양이 풍부한 엘라이오솜은 애벌레에게 먹인다. 나머지인 종자를 개미집 안팎의 쓰레기장에 버린다. 이 과정에서 종자 또한 여러 가지 편익을 거둔다. 일단 종자 포식자를 피할 수 있다. 종자가 멀리 흩어져 경쟁이 적어진다.

그리고 발아에 적합한 환경에 도달한다. 개미가 종자를 버리는 쓰레기 처리장은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각종 쓰레기와 사체에 영양분이 있다. 이것이 씨앗의 발아를 돕는다.

개미산포식물 : 개미산포의 주요 요소인 엘라이오솜
엘라이오솜이 부착된 종자

3. 깽깽이풀

깽깽이풀이 있다. 이른 봄에 누구보다 일찍 아름다운 보랏빛 꽃이 핀다. 깽깽이풀 또한 개미산포식물이다.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이 재미나다. 개미가 씨앗을 옮겨가는 경로에 깽깽이를 뛰듯이 번져 간다.

참고로 깽깽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자. 가장 먼저 “해금이나 바이올린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한다. 해금은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이다. 바이올린은 서양 현악기이다. 둘 모두 현을 문지르는 찰현악기이다. 깽깽이는 이들의 날카로운 찰현음을 일컫는 말이리라. 하지만 이는 깽깽이풀의 어원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말 ‘깽깽이걸음’이 깽깽이풀과 관계가 있다. “앙감질하여 걷는 걸음걸이”라는 뜻이다. 앙감질은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이다.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섬. 또는 그런 자세”를 깨금발이라 한다. 또는 “깨끼발”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뛰는 짓이 바로 깽깽이 뜀이다.

개미산포식물 : 개미산포식물인 깽깽이풀
깽깽이 뜀을 뛰듯 번져 나가는 깽깽이꽃. 꽃이 먼저 피고 잎사귀가 나중에 나온다.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4. 개미산포식물

얼레지, 현호색 또한 개미산포식물이다. 깽깽이풀과 함께 이른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다. 이 밖에도 둥근털제비꽃, 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금강제비꽃, 콩제비꽃, 노랑제비꽃, 알록제비꽃, 제비꽃, 태백제비꽃, 졸방제비꽃, 뫼제비꽃, 흰제비꽃, 광대수염, 벌깨덩굴, 꿀풀, 피나물, 애기똥풀, 금낭화, 산괴불주머니, 각시원추리, 연령초, 괭이밥, 큰괭이밥이 있다. 이제 이 식물들 주변에서 개미가 줄지어 갈 때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또한 엘라이오솜이 부착된 종자를 물어가는 개미에 관한 연구도 있다. 이런 개미는 곰개미, 누운털개미, 주름개미, 긴호리가슴개미, 고동털개미 등 5종이었다. 일본왕개미나 몸집이 작은 사쿠라개미 등은 물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식물종과 그들의 Diaspore 특성에 대한 연구(김갑태, 한국환경생태학회, 2011)”를 참고하자.

개미는 곤충 가운데에서 유일한 주요 종자 산포분산자라고 한다. 워낙 작은 동물이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개미 가운데에서도 엘라이오솜을 옮기는 개미는 특징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더 큰 개미, 지방을 좋아하는 육식성 개미라고 한다. .

예초기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예초기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매고 작업하는(배부식) 엔진예초기는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아래와 같은 몇가지 사항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예초기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 참고 이미지

1. 작업 전에 예초기의 기본적인 상태를 점검합니다.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에 날의 조립상태, 연료 호스 등의 상태, 초크밸브의 위치, 연료 보충 등을 점검합니다.

2. 안전장비 사용

작업할 때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예초기 작업 중에는 보안경, 안전모, 안전화, 앞치마,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안전장비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반드시 예초기 손잡이를 잡고 시동을 겁니다.

예초기 보관 중 엑셀레이터가 고출력 방향으로 올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손잡이를 잡지않고 시동을 걸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초기 시동 시 주위에 사람이 없는지 살피고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4.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을 파악합니다.

예초기 날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이 방향을 숙지해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초기 사용 중 위험한 상황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도날보다 줄날은 회전방향으로 돌이나 이물질들이 휘감겨 날아갈 위험이 훨씬 큽니다.

5. 안전한 작업 반경을 확보합니다.

예초기 작업 시 안전한 작업반경 확보는 필수입니다. 엔진예초기 자체의 소음으로 인해 주위로 다가오는 사람과 자동차들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업 중 수시로 주변의 상황을 파악하여 예초기 날이나 예초기로 인해 튀어나가는 파편들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예초기 작동 중 기어뭉치 접촉 금지

예초기 사용 중 기어뭉치와 날 사이에 넝쿨이나 끈 등이 휘감길수 있습니다. 이때 원칙적으로 엔진시동을 끄고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득이 엔진을 켠 상태에서 제거하더라도 엑셀레이턱를 최저로 낮추고, 엑셀레이터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줄이나 날을 교환할 때 시동을 끄는 것은 불문가지 입니다.

7. 예초기 작동 중 충분한 휴식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초기 작동 중에는 지속적인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을 통해 작업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작업 종료 후 예초기 점검

작업이 끝난 후에는 예초기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예초기의 이상 유무를 파악합니다. 또한 기어뭉치와 동력전달 계통에 충분한 그리스를 보충하고, 에어클리너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여 예초기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벌초(伐草)

벌초(伐草)

무덤의 풀(草)을 깨끗이 깎는다(伐)는 뜻을 가진 벌초는, 조상님들의 묘소에 잡풀이 무성한 것을 일종의 불효로 여겼던 전통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합니다. 벌초와 더불어 사초(莎草)를 겸해서 하는데, 사초는 봉분을 다시 높이거나 무너진 부분을 보수하여, 잔디를 새로 입히는 일을 말합니다.

벌초는 일반적으로 일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합니다. 한식과 단오(음력 5월5일) 사이에 한번, 백중(음력 7월15일)과 추석(음력 8월15일)사이에 또 한번을 하게 됩니다.

옛사람들은 백중과 추석 사이에 있는 처서(處暑)를 지나면서 풀의 성장이 더뎌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고, 그 시기에 벌초 하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묘소를 벌초하거나 성묘할 때 몇 가지 살펴봐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 산짐승들에 의해 봉분이 훼손되었으면

주변의 흙으로 가능한 만큼 훼손된 부위를 보강해야 합니다(보토補土). 대부분 잔디까지 훼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잔디를 몇 장 준비해서 훼손된 부분을 복구합니다.

둘째, 상석 주변, 제를 지내는 공간 등이 기울어졌거나,

일부가 허물어진 곳 역시 주변의 자연물들을 이용해 수평을 잡아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셋째, 봉분 주변뿐만 아니라 산소를 둘러싸고 있는

잡목과 큰 나무의 가지들이 햇볕과 조망을 가리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로 다듬어 줍니다.

넷째, 산짐승, 특히 멧돼지가 봉분을 훼손하는 것은

성묘 후에 남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례를 마치신 후, 특히 막걸리나 청주를 봉분에 직접 뿌리지 않는 것이 봉분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벌초(伐草) : 벌초 후 모습

산소는 대부분 산 속, 자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벌초를 할 때, 환경에 따른 몇가지 각별한 주의 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첫째, 벌 입니다.

벌은 벌초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수시로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첫번째 사항입니다. 땅 속에 집을 짓고 있는 땅벌 종류와 크기가 큰 말벌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수풀이 우거진 산소 지역에 진입하기 전, 돌이나 흙덩어리들을 뭉쳐서 수풀 속 여러 곳에 던진 후, 혹시 있을지모를 벌들의 움직임을 세밀히 관찰합니다. 반드시 숙지해야 할 최소한의 안전 수칙입니다.

둘째, 뱀 입니다.

뱀들은 밤동안 낮은 기온에 있다가 한낮엔 양지바른 곳에서 체온을 높입니다. 대개 산소가 위치한 곳은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입니다.

따라서 잘 보이지 않는 산소 자리의 수풀 속으로 진입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뱀이 없는지 경계하며 움직입니다. 뱀은 사람의 기척을 느끼면 대부분 산소 구역 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셋째, 수풀 속의 진드기, 모기, 쥐의 배설물 등을 주의 합니다.

잔디에는 여러가지 유해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들과 진드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잔디에 직접 앉지 마시고 항상 돗자리를 펴고 앉아야 합니다. 진드기나 해충 퇴치 스프레이를 상비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넷째, 예초기를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예초기는 금속날을 쓸 때나 줄날을 쓸 때 작업 반경 안으로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금속날은 돌이나 철사 등에 부딪히면 날이 깨져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줄날은 회전방향으로 주변의 작은 돌이나 딱딱한 물체들을 휘감아 튀어나가게 합니다. 특히 작업 반경 안에서는 주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장비(모자, 보안경, 토시 등) 반드시 갖추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햇볕에 의한 화상을 주의합니다.

벌초를 할 시기인 봄과 가을볕은 여름만큼이나 피부에 강렬하고 자극적 입니다. 햇볕을 가릴 모자와 가능한 한 긴팔 상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차단용 썬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마시고 성묘하시기 바랍니다.